아이언 맨
다시 한명의 마블의 캐랙터가 영화판으로 뛰어들었다.이번엔 저주받은 능력과 자아에 고민하는 청춘도 아니고 음울한 도시의 밤을 지배하는 백만장자도 아니며 스판팬티를 입고 불철주야 지구를 위해 뛰시는 정의로운 영웅도 아니다. 개과천선전에는 인간적으론 타락 일보직전의 생활을 일삼고 있었고 영웅으로 태어나선 내가 영웅이라는 걸 나서서 밝히고 싶어하는 천재 사업가이자 과학자가 바로 주인공. 맥가이버의 궁극적인 발전적 형태인 이 사람은 각종 군수물자를 분해해 강화슈트(?라고 해야하나)를 만들어 주시고 자신의 무기로 인해 살상된 사람들을 보고 연민을 느껴 개과천선 하시면서도 악당들에겐 눈도 깜빡이지 않고 떼거지로 불로 구워주신다. 왠지 레옹의 게리 올드만을 연상시키는 외모의 아이언 맨 에서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
문화와 생활/영화이야기
2008. 5. 6.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