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따라 하기
이제 몇일만 지나면 민우도 벌써 5살이 된다.이 맘때쯤의 민우는 정말 부쩍 컸다는 걸 심하게(?) 느끼게 한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터져 나오는 의외의 멘트들과 행동을 보면 벌써 이녀석이 이렇게 컸나 하는걸 깜짝놀랄만큼 느끼게 된다. 민우와 마찬가지로 나도 얼마 있으면 부질없이 나이 한살을 더 먹는다.이젠 완전히 중년그룹이랄까... 그런데 이 양반에게는 색시가 너무나 싫어라 하는 아직도 고치지 못한 세살때 버릇(?)이 있다. 정서불안의 대표적 케이스라는 손톱 물어뜯기..ㅠㅠ 그 정도의 심함이라면 양손의 손톱이 길어 본적이 없다는 점.이런 버릇은 너무 오래되고 생활의 일부분(?) 이라 고쳐지기가 힘들다는 것.물론 나 스스로도 지금은 그다지 고치겠다는 마음을 접은지 오래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겼다. 부..
팔불출 아빠의 아들 자랑기
2007. 12. 21.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