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뮤지컬을 본후 배가출출했던 우리는 신당동까지 온김에 신당동 즉석 떡볶이로 저녁을 대신하기로 했다.아 그런데 떡볶이 골목이 어디있드라..그게 하도 오래전에 와바서 어느쪽에 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일단 무대뽀로 나와서 걸어가보는데 운이 좋게도 교차로앞이 중부소방서 이고 그 골목이 바로 떡볶이 골목이 아닌가.'배야 조금만 참아라.행복하게 해주마' 서울역의 센터빌딩에서 근무할때는 그래도 가끔 와볼 생각을 해봤었는데 강남으로 사무실이 이전하고 나서는 언감생신.솔직히 찾아가서 먹고픈 생각이 안드는 것도 사실이다.여길 와본지 언제던지 잘 기억도 안난다. 물론 대전이 고향인 울색시는 이곳이 처음이다.아마도 얘기는 많이 들었겠지? 이곳에서 뭐니뭐니해도 가장 유명한 곳을 찾으라고 하면 역시 "며느리도 몰라"..
수도권에서 살면서 많은 좋은점(전 복잡복잡한 대도시가 좋아요^^)중에 하나는 역시 많은 문화시설과 더불어 끊이지 않고 돈과 시간만된다면 볼수있는 문화공연이라고 할수있습니다. 그중에는 로얄석위에 VIP석이란걸 만들어 공연하나에 20만원씩 해먹는 뮤지컬도 있긴하지만 찾아보면 나름 중소규모의 뮤지컬이나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창작뮤지컬중에도 굉장히 재밌는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말에 본 올슉업은 제가 이제까지 본 뮤지컬중에선 가장 고가에 속한다고 할수있습니다(R석 8마눤- 이정도면 둘이 보게되면 가정경제에 심한 파탄을...ㅠㅠ). 다행히도 회사의 복지정책이 바뀐덕을 톡톡히 보고있긴 합니다. 대학로를 벗어난 문화공간 중구청에서 출연한 문화재단에서 운영중이라는 충무아트홀은 신당동 떡볶이로 유명한 떡볶이 골목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