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질로의 유혹
근래에 들어 가장 뽐뿌질의 유혹을 많이 받는 물건을 고르라면 단연코 DSLR 이라고 할수 있다.가끔은 컴퓨터를 조각조각내서 부품을 갈아볼까하는 유혹도 느끼긴 하지만 저마다 하나씩 들고다니는 큼직한 사진기를 볼때마다 하나 지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어쩔수 없다. 처음 디카를 장만했던건 신혼여행 갈때쯤 이었다.당시엔 대중적 사양이었던 300만화소 짜리 디카로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코닥의 DX-6340(특이하게 4배줌)이었다. 생각해보니 그후로도 내가 장만했던 디카들은 모두 코닥 계열이었다.10배줌을 자랑하던 코닥의 명기 DX-7590 으로 어설프나마 아웃포커싱도 구현해 보고... 좀 무겁다는 핑계삼아 구입한 V-570로는 와이셔츠 주머니에 쏙 들어가버리는 사이즈와 똑딱이 치곤 꽤 넓은 광각에 ..
엄마 아빠의 지구별 정복기
2008. 2. 18.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