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비 조목조목 따져 거품뺀다 맹바기가 금과옥조 처럼 외치고 여기는 시장의 기능이란게 역시 만만한 애들에겐 적용되지 않는 일인가 보다. 무슨짓을 하든지 웃기는 정부다.한쪽에선 국제중인지 뭔지를 만든다고 장애인 교육에 배정된 예산을 삭감한다지 않나 그 반대쪽에선 서민들을 위한답시고 학원비를 규제 하겠단다(뭐야 이건 이제 학원에 2개다닐꺼 3개씩 맘대로 다니라는 얘기야?). 얼마전 맹바기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선 학원비를 규제해야 한다고 설치던 몇일후 옳다구나 하고 서울대에서 적정 학원비 계산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보도가 나왔다(과연 어느게 먼저인지).시스템이란게 하루이틀에 대충 만들어 지는 것도 아니고 이 정도 되면 거의 짜고 치는 것이라고 할수 밖에 없을듯. 2%에 충성을 다하는 정부가 그럴리가 없겠..
뭐라고 할말이 없다. 민우에게 너무 미안하고 너무 화가난다. 초중등교육 `정부 손뗀다'…전면 자율화 명박이가 당선되고 딴나라당이 국회를 휘저어갈 때쯤 부터 예견은 하고 있었지만 선거가 끝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명박이가 들고 나온건 초증등교육의 완전 자유화. 자율화라는 명목으로 그동안 의무교육의 테두리에서나마 지켜졌던 최소한의 선 마저도 완전히 허물어 버려서 이제는 초등학교때부터 애들을 줄세우고 솎아내는 무한 경쟁으로 엘리트중의 엘리트들만 키우겠다는 심산인 듯 하다(설마 이렇게 해서 전부가 학력이 급상승하고 엘리트가 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내 눈에는 불보듯 뻔히 보이는 미래가 그들눈에는 아마도 보이지 않거나 아님 아예 눈을 감아 버린지도 모르겠다. 보도된 내용으로 만 따져보면 이제 민우는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