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에서(기시유스케) 와 4차산업 그리고 디스토피아
황정민 주연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영화화 되었던 검은집의 작가 기시유스케의 특이한 장르소설 하나가 있다.SF소설인 신세계에서가 그 주인공인데 이책 제목이 신세계에서인 이유는 드보르작의 신세계와 관련있기 때문이기도 하며 소설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관점이기 때문이다.(소설 스포 주의 .. 소설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영화나 드라마 소설로 인해 익숙해진 미래사회의 풍경은 주로 터미네이터나 매트릭스에서 처럼 기계문명이 인간을 지배한다거나 매드맥스나 폴아웃처럼 핵전쟁 이후 황폐화된 적자생존,무법천지의 디스토피아적인 이미지이다.반면 기시 유스케가 그리는 미래사화인 신세계는 핵전쟁(?)이후 문명이 붕괴한건 비슷하지만 괴물과 초능력이 공존하는 설화시대의 일본처럼 미래세계를 그리고 있어서 낯설기도 하면서 기시감(이를테면..
IT노동자로 살아가기
2018. 2. 7.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