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2012)
여름 방학 시즌 성수기 극장가에서 용감무쌍하게도 다크나이트 라이즈와 맞짱뜨고 있는 영화.맞짱을 뜰만한 자신이 있으니까 뜨는 거겠지만 차태현이 출연하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도 그렇고 성수기 한국영화의 흥행 코드는 갑자기 케이퍼 무비가 되버린건 무슨 까닭인지?. 더구나 이 영화의 제작프로덕션 이름마저 대놓고 케이퍼 필름이다.영화 감독인 최동훈 감독이 전작들서 부터(범죄의 재구성,타짜) 일관적으로 만들어 온 장르가 이쪽이라서(게다가 아류도 몇편나와서) 그런지 한국영화에서도 이런 장르가 낯설지는 않다. 흔히들 오션스 시리즈와 비교되는데 전체적인 느낌은... 형식은 그렇지만 범죄의 설계나 구성에 대한 얘기이기 보단 감독의 전작들의 이야기 구조를 많이 따르고 있다.오히려 깔끔한 범죄를 위한 설계와 수행과정을 통해 ..
문화와 생활/영화이야기
2012. 8. 4. 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