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의 기술
지금은 천원한장이면 한줄을 살수있는 흔하디 흔한 음식이 되어버렸지만 내가 어렸을때 김밥은 소풍이나 갈때서야 한번 먹어볼수 있는 음식이었었다. 김밥과 사이다 삶은 계란등이 어렸을적 소풍을 함께했던 먹거리 친구들이라면 그중에서 김밥은 소풍의 꽃이라고나 할까. 김밥을 맛있게 만들기 위해선 꽤나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일단 밥을 신경써서 잘해야 하고 그렇게 잘만들어진 밥을 기름과 간을 적당히 해서 볶아서 준비한 다음 들어갈 재료들을 김밥규격(?)에 맞게 만들어서 흐트러지지 않게 잘싸주어야 한다. 게다가 김밥의 김이 싸구려 저질(?)이면 김밥의 맛을 반감시키는데다가 김밥의 사이즈도 잘조절해서 한입에 부담없이 들어갈수 있게 해야한다. 이렇게 귀찮은 일을 천원이면 간단히 해결할수 있으니 예전처럼 집에서 김밥을 ..
엄마 아빠의 지구별 정복기
2007. 1. 22.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