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런황당한 집이 다있나?
오늘 점심먹으러 갔을때 당한 황당한 사건 하나. 어제 올해 진급(회사 공식적으로는 호칭변경이라고 하는)한 사람들을 축하하는 회식이 있었다. 뭐 진급자 회식이 대부분그렇듯 오래오래 늦게늦게 까지 술을 펐고 그결과로 점심에는 해장겸해서 외부에서 식사를 하는 분위기.. 직원이 한 30명쯤되는 우리팀들이 점심먹을만한 장소를 물색하고 예약을 마쳤다. 메뉴는 '김미자 굴국밥' 이라는 굴국밥집으로 굴해장국과 각종 굴요리에 굴을 안먹는 사람들을 위한 묵은지 김치찌게메뉴까지.. 머 그정도면 해장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메뉴조사까지 끝내고 드디어 점심시간 . 예약시간까지 가기위해 평소보다 10분일찍 나가서 회사에서 한 5분거리의 예약음식점에 도달했다. 음식점은 지하에 있었고 점심을 마친사람들이 하나둘 좁은 계단으로 나오고 있..
엄마 아빠의 지구별 정복기
2007. 1. 12.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