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것이 궁금했다 - '관리직 모십니다'
전철과 지하철로 항상 출퇴근 하는 나는 몇달전 부터 부쩍 호기심을 가지게 만드는 몇가지 찌라시를 발견하게 되었다.전동차 문옆에 보면 옛날 도화지 만한 사이즈의 광고판이 있는데 그 액자 밑에는 지갑사이즈 만한 구인광고 들이 더덕 더덕붙어있다. '내근 관리직 모심','대리점 관리업무','내근 사무직' 등등.. 내용은 다 비스비슷하고 개중에 '신자 우대' 라는 것도 있고 한결같이 급여가 남자는 200에서 부터 여자는 130부터 라고 대충 광고가 적혀져있다. 퇴직한사람들도 우대한다고 되어있고 학력에 나이불문이니 얼마나 매력적인 광고인가? 과연 저런데가 어디일까 굉장히 궁금했었다. 그런데 나하고 비슷한 호기심을 가진 사람들이 꽤 있었나 보다. 뉴스후에 관리직을 모십니다 라는 꼭지로 내가 궁금해 하던 내용이 방송됐..
엄마 아빠의 지구별 정복기
2007. 1. 14.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