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양복 사기
보통 여자들의 옷이 엄청 비싸긴 하지만 비싸기로 친다면 남자들의 양복 또한 그에 못지 않다.꽤나 이름난 양복메이커를 제값주고 사려면 가전제품 하나쯤은 장만할 돈을 쏟아 부어야 한다.올초 한창 씨끄러웠던 교복 거품을 연상케 하는 대목이다. 다만 한가지 다른점이 있다면 양복이란게 한번 사면 계절이나 일년에 한번씩 갈아 입어대는 것이 아니라는 점과 점점 더 자율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분위기 속에서 자율복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었다는 것(특히 나같은 IT 종사자들의 경우엔 더더욱).그리고 대부분 태그에 붙여진 제 값 에는 거의 팔지 않는다는것. 그래도 나는 창의성및 자율과는 거리가 먼 회사에 근무하는 지 입사해서 지금까지 주욱 양복만 입고 근무를 했다.물론 한번 사두면 교복처럼 따로 옷에 돈들일이 없기는 하고 아..
엄마 아빠의 지구별 정복기
2007. 9. 3.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