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비매너,DMB 공해
아침 부대끼는 2호선 만원 지하철에서 가장 짜증나는 유형을 꼽으라면 옆자리에 누가앉든 상관없이 다리를 있는대로 쫙 벌려서 불편하게 만드는 아저씨들과 이건 헤드폰인지 스피커인지 구분이 안가는 헤드폰족 이다. 특히나 사람이 떠드는 소리하고 틀린 밖으로 들리는 기계의 찌찍 거리는 음은 아무리 작은소리라 하더라도 한번 귀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영 거슬리는게 아니다. 지하철 예절 캠페인에 핸드폰은 진동으로 DMB는 옆사람에 방해가 안되게 조용히 시청하자 라는 항목이 있다.물론 이런걸 굳이 캠페인으로 안하더라도 왠만한 교육(?이런걸 교육할 건덕지도 없지만)을 받은 사람이라면 다들 알고있을 내용일 법도 하지만 어찌된 건지 몰지각한 행위는 DMB와 출현과 더불어 더 그 강도가 심해지는 듯 하다. 바람이 몹시불던 꽃샘추위..
엄마 아빠의 지구별 정복기
2009. 2. 18.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