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형제 - 마지막 전개가 아쉬운
간단하게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 원래는 원수지간인 서로다른 국적의 대척점에선 임무를 가진 두 사람이 행복하게 의형제를 맺는다는 초절정 해피엔딩 드라마. 중간중간의 에피소드들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고 적당한 잔재미와 더불어 적당한 긴장감을 주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너무 급히 결말을 맺는 경향이 있으며 주말드라마 식의 초절정 무결점 해피엔딩이 나를 허탈하게 한다(쩝 이건 아니잖아). 송강호는 그간 해왔던 이미지와 어울리는 캐랙터를 연기했지만 그만큼 식상하며 강동원은 역시 잘생겼지만 연기와 대사는 아직 노력 요망.기억에 남는 인물은 베트남 대빵역의 그 아저씨..대박 웃긴다. 그리고 한가지 불편한 점은 감독성향에 의해 일부러 그런건지 아님 극적대비나 인물의 표현을 극대화하기 위해 등장하는 건지 유독 "빨갱이 새퀴..
문화와 생활/영화이야기
2010. 3. 2.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