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 새드엔딩을 향해서
드디어 한회만 남겨두고 있는 추노. 근래들어 이렇게 가슴 떨려보고 다음회가 기다려지는 건 오랫만이다. 특히 23회에선 놀랍게도 한 블로거가 얼마전 '그분'의 정체를 완벽하게 분석 추리한 대로 반전이 이루어졌는데 예상치엠도 불구하고 '그분'의 광기어린 연기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감정이입 되며 볼수 밖에 없었다. 주인공 뿐 아니라 아직 까지 살아있는 모든 인물들은 각자 목적을 가지고 결말을 향해 가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경향으로는 몰살은 아니더라도 다분히 새드엔딩으로 갈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전작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여러가지 딴지에도 불구하고 감독은 예정된대로 차례차례 등장인물들을 학살시키고 있는데(Z 건담의 막판 학살에 비하면야) 맘에 든다.결말에 갑자기 개연성 떨어지는 해피엔딩의 급전환이야 말로 내가 아..
문화와 생활/영화이야기
2010. 3. 25. 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