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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오래전에 처음 등장했던 FPS 게임중에 하나가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였는데 그걸 보면서 참 아이디어도 좋다 했었는데 왠걸..몇년지나지 않아 동명의 영화가 등장...푸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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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채널CGV에 밤 10시부터 등장..
한가지 초기화면에 놀랬던것은 프레데터 시리즈에 대한 선입견으로 인한것.
프레데터 시리즈가 무지하게 오래됐던 관계로 지금 TV화면에서 프레데터 시리즈를 보면 화면의 색감이나 질이 흉흉하기 그지없어서 영화시작전 그런모습이 은연중에 상상되었다.
그런데 어제 본 에일리언VS 프레데터는 최근 영화답게 깨끗하기 그지없는 화면을 보여주면서 일단 크게 놀래키는데 성공.

영화내용도 2시간 정도 아무생각없이 때우기 에는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될 정도이다.
단 중간에 색시에게 끌려서 쓰레기 버리러 갔다오느라 렉스와 프레데터가 에일리언에 맞서 의기투합하는 장면은 못봐서 둘이 같이다니는 장면에  '어라 쟤들 왜이러지 하면서 어리둥절'

영화의 내용은 알려져 있던만큼 한줄로도 설명할수 있을 만큼 간단 명료하고
잘써먹는 고대문명과 우주인설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그런지 친숙한 수준이다.

역시나 에이리언이 떼거지로 등장하시고 퀸 에이리언까지도 어김없이 등장하기도 하시지만 에이리언도 1,2에서 보여주던 뭔가 모르게 신비하고 공포스런 존재에서
3편이후로는 너무나도 친숙한 모습으로 등장해주셔서 신비하고 공포스럽다기보단 징그러운 괴물쯤으로 변해버린게 심하게 안습이다.

프레데터도 한창 갑옷입고 싸울때는 레게머리한 흑인 전사같더만 마스크를 벗어버리더니 괴물로 강등....그나저나 한강의 괴물이나 이분이나 괴물 입은 왜이리 비슷하신지..
올해 후속편이 나온다니 어찌 전개 되려는지..이번에는 이 두괴물종족의 기원이 밝혀지지나 않을지 기대해본다..

P.S 피라미드 구조가 변하는건 큐브에서 따온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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