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나 만화 시리즈로 보던 배트맨영화를 처음 보러갈때는 상당한 기대가 있었다.게다가 그 팀버튼의 배트맨은 개봉하자 마자 미국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던 차였다.
하지만 그렇게 부푼기대를 가지고 봤던 배트맨 영화는 정서적으로 갸우뚱하게 만드는 내용과 극장에서 환호하고 박수치고 씨끄럽게 떠들던 초딩들때문에 악몽으로 끝나고 말았다(애들이 보기엔 참 어려운 영화일텐데).
그리고 메멘토의 놀란이 새로 시작한 배트맨 비긴즈 이후 또다시 그때(최초의 배트맨 시리즈의 등장)와 똑같이 명작의 탄생이라는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다크나이트가 등장했다.
슈퍼히어로물 혹은 하드보일드 스릴러
개봉전부터 명작이라는 평이 자자했지만 역시 배트맨은 내취향엔 잘 안맞는 듯 싶다.여름철에 기대하는 블록 버스터 치고는 너무 어두운데다가 스파이더맨도 그렇고 헐리우드의 슈퍼영웅의 경향이랄지...괜힌 연약한 인간인척 하는 모습도 그다지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더군다나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는 제법 짜임새는 있어보이지만 메멘토에 웃음을 뺀 맥클레인을 섞어놓은 하드보일드 스릴러의 형태를 띠고 있다.특히 마지막의 어떤 장면에선 쏘우에서 살기위해 선택을 강요하는 장면이 연상되기도 한다(그 에피소드는 뭐랄까 좀 식상하다고나 할까).
그렇지만 다크나이트가 재미없고 졸작 이라는 건 아니다.비교적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긴장감으로 긴 러닝타임이 지루하지도 않고 여느 슈퍼 히어로물과도 상당히 차별되긴 했지만 단지 애초에 이런류의 영화에 내가 바라던 기대치는 이런게 아니였다는 것.(스릴러나 하드보일드류의 소설을 너무 많이 읽어 적응이 너무 잘된것도 그 탓일까? )
아무튼 다크나이트에 대한 나의 평가는 ...
국내 개봉전부터 블로그스피어에 떠돌던 대단한 걸작이라는 평가는 내게는 맞지 않았는 다는 것(기대가 지나쳤거나 과대 포장이거나).내갠 일종의 잘짜여진 한편의 하드보일드 스릴러물 을 보는 것 같았다는 정도 되겠다
ps.개인적인 취향으로 근래의 성공한 슈퍼 히어로물 중 슈퍼 히어로틱한 영화를 가장 잘만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엑스맨 1-2와 슈퍼맨 리턴즈를 만든 브라이언 싱어감독.브감독의 슈퍼맨에 대한 암울한 소식이 들리고 있긴하지 그래도 브감독의 슈퍼맨 다음편이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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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 (2008)
The Dark Knight (2008) <다크 나이트>를 보고온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내 머리속엔 그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잭 니콜슨의 조커는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잔혹,난폭한 이중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는데 히스레져의 조커는 당위성이 없는 이유가 없는 악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더욱 소름끼치도록 무섭다. 전작인 <배트맨 비긴즈>에서는 부르스 웨인이 배트맨이 될수밖에 없는 이유를 보여주었다면 <다크 나이트>에서는 고담시의 영웅이아닌 어둠속의../ 2008/08/17 22:09 / de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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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at 2008/08/18 16:02 /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요번주말에 봐볼려고 고심고심하고 있는 영화인데..
왠지 말씀듣고나니 좀 망설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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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미 at 2008/08/18 18:30 / Permalink / Modify/Delete음 그냥 저의 기대치에 못미쳤다는 뜻이죠.저의 취향은 좀아니라는..기대치만 살짝낮추면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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